서동의 조그마한 공간이 있었습니다.

오랫동안 버려지고 방치되었던 이 곳을
사랑하는 친구들과 연인들이 함께 추억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죠.

곰곰이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며,
가족들과 함께 토요명화를 보기위해,
텔레비젼 앞에 모였던 그때가 떠오르더라구요.

그것이 서동영화의 시작이었습니다.

누군가에게는 오래되고 낡은 공간일 뿐이겠지만,
또 다른 이에게는 추억과 사랑 그리고 나눔의 공간이 되기를..